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
맞춤법 퀴즈와 오늘의 1문제에 쌓인 응답 21,357건을 모아, 사람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틀린 맞춤법을 골랐어요. 맞는 말은 초록색, 틀리기 쉬운 말은 빨간 줄로 표시했어요.
- 1
카스텔라vs카스테라
68% 틀림34번 중 23번'카스텔라'가 맞습니다. '카스테라'는 일본식 표기에서 온 오류예요.
왜 틀릴까? 이 빵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거쳐 들어와 일본식 발음 '카스테라'가 오랫동안 쓰였습니다. 지금도 간판·메뉴판에 '카스테라'가 많이 남아 있어 표준형이 '카스텔라'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외우는 법 '텔'이 들어가는 게 맞아요. 카스'텔'라 — '텔레비전'의 '텔'처럼 l 소리를 살린 표기입니다.
카스텔라 vs 카스테라 자세히 보기 →○ 카스텔라를 한 상자 선물했다.
✕ 카스테라를 한 상자 선물했다.
- 2
시곗바늘vs시계바늘
61% 틀림41번 중 25번'시곗바늘'이 맞습니다. 발음이 [시게빠늘]로 된소리가 나기 때문이에요.
왜 틀릴까? '시계'가 한자어라 사이시옷이 붙는 것이 낯설고, '바늘' 앞에서 된소리가 나는 것도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외우는 법 발음해 보세요 — [시게빠늘]. 된소리 들리면 사이시옷 O.
시곗바늘 vs 시계바늘 자세히 보기 →○ 시곗바늘이 12시를 가리켰다.
✕ 시계바늘이 12시를 가리켰다.
- 3
흐리멍덩vs흐리멍텅
61% 틀림38번 중 23번'흐리멍덩'이 맞습니다. '흐리멍텅'은 비표준어예요.
왜 틀릴까? '텅 비다', '멍텅구리'처럼 '텅'이 들어간 표현이 익숙하여 '흐리멍텅'으로 쓰기 쉽습니다. 멍한 상태를 표현할 때 '텅'이 어울릴 것 같아 보이기도 해요.
외우는 법 '흐리멍덩'의 끝은 'ㄷ 받침+ㅇ' = '덩'. '멍텅구리'와는 별개의 단어입니다.
흐리멍덩 vs 흐리멍텅 자세히 보기 →○ 그는 잠에서 덜 깨어 흐리멍덩하게 앉아 있었다.
✕ 그는 잠에서 덜 깨어 흐리멍텅하게 앉아 있었다.
- 4
라사냐vs라자냐
60% 틀림45번 중 27번'라사냐'가 규범 표기입니다. 흔히 쓰는 '라자냐'·'라자니아'는 규범에 맞지 않아요.
왜 틀릴까? 이탈리아어·영어 발음에서 's'가 [z]처럼 들려 '자'로 적기 쉽고, 식당 메뉴판과 배달 앱에 '라자냐'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여 그쪽이 맞는 줄 알기 쉽습니다. 'gn'을 영어식으로 읽어 '라자니아'라고 쓰는 경우도 있어요.
외우는 법 '피사의 사탑'처럼 이탈리아어 s는 'ㅅ'이라 라'사'냐. gn은 '볼로냐(Bologna)'처럼 '냐'.
라사냐 vs 라자냐 자세히 보기 →○ 점심에 라사냐를 주문했다.
✕ 점심에 라자냐를 주문했다.
- 5
바리케이드vs바리케이트
60% 틀림47번 중 28번'바리케이드'가 맞습니다. 끝소리는 유성음 '드'이지 '트'가 아니에요.
왜 틀릴까? 발음이 빠를 때 '드'와 '트'의 차이가 작아 무심코 '트'로 쓰기 쉽습니다. 또 '케이트', '소켓' 등 '트'로 끝나는 외래어가 익숙해 혼동이 생깁니다.
외우는 법 끝소리가 유성음 [d]이면 '드', 무성음 [t]이면 '트'. barricade는 'd'로 끝나므로 '드'.
바리케이드 vs 바리케이트 자세히 보기 →○ 경찰이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쳤다.
✕ 경찰이 도로에 바리케이트를 쳤다.
- 6
카페라테vs카페라떼
60% 틀림42번 중 25번'카페라테'가 표준 표기입니다. '카페라떼'는 된소리를 잘못 쓴 표기예요.
왜 틀릴까? 커피숍 메뉴판이나 광고에서 '카페라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그것이 표준인 줄 알기 쉽습니다. '라떼'가 발음하기 더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외우는 법 이탈리아어 외래어의 이중 자음 'tt'는 된소리로 쓰지 않아요. '카페라테'·'리소토'·'티라미수'처럼 된소리 없이 씁니다.
카페라테 vs 카페라떼 자세히 보기 →○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했다.
✕ 카페라떼 한 잔을 주문했다.
- 7
매뉴얼vs메뉴얼
60% 틀림42번 중 25번'매뉴얼'이 맞습니다. 영어 'manual [ˈmænjuəl]'의 [mæ]는 '매'입니다.
왜 틀릴까? 식당 메뉴(menu)가 일상에서 자주 쓰이다 보니 'menu'가 들어 있는 것처럼 느껴져 '메뉴얼'로 씁니다. 그러나 'manual'과 'menu'는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외우는 법 '메뉴(menu)'와 혼동 금물. 'manual = 매뉴얼', 'menu = 메뉴'. 'manual'은 '매'로 시작합니다.
매뉴얼 vs 메뉴얼 자세히 보기 →○ 제품 매뉴얼을 꼼꼼히 읽었다.
✕ 제품 메뉴얼을 꼼꼼히 읽었다.
- 8
바비큐vs바베큐
58% 틀림31번 중 18번'바비큐'가 표준입니다. '바베큐'는 틀린 표기예요.
왜 틀릴까? 'barbecue'를 빠르게 발음할 때 중간 음절이 모호하게 들려 '바베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식당 간판이나 광고에서 '바베큐'를 오래 써온 영향도 있어요.
외우는 법 bar·bi·cue 세 음절. 중간이 '비(bi)'라서 '바비큐'. '바베큐'의 '베'는 틀렸습니다.
바비큐 vs 바베큐 자세히 보기 →○ 주말에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겼다.
✕ 주말에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겼다.
- 9
촉촉이vs촉촉히
58% 틀림31번 중 18번'촉촉이'가 맞습니다. '촉촉히'는 틀린 표기예요.
왜 틀릴까? '-하다' 형용사의 부사형을 '-히'로 만든다는 오해에서 '촉촉히'가 나옵니다. 하지만 [촉초기]로 발음되므로 반드시 '-이'를 써야 해요.
외우는 법 받침 ㄱ 뒤에 '-이'가 붙어 [기]로 발음되면 '-이'. 촉촉이·빽빽이·깊숙이 모두 같은 원리.
촉촉이 vs 촉촉히 자세히 보기 →○ 비가 와서 땅이 촉촉이 젖었다.
✕ 비가 와서 땅이 촉촉히 젖었다.
- 10
지난주vs지난 주
57% 틀림35번 중 20번'지난주'는 사전에 등재된 합성어라 붙여 씁니다. '이번 주'와 달리 붙여 써야 해요.
왜 틀릴까? '이번 주'처럼 '지난 주'도 띄어 쓰는 실수가 흔합니다. 반대로 '이번주'처럼 붙여 쓰기도 합니다. '지난주·지난달·지난해'는 한 단어, '이번 주·이번 달·이번 해'는 두 단어라는 비대칭이 혼란을 줍니다.
외우는 법 기준은 사전 등재 여부예요. '지난주·지난달·지난해'는 사전에 한 단어 → 붙임. '이번 주·이번 달·이번 해'는 관형사+명사 → 띄움.
지난주 vs 지난 주 자세히 보기 →○ 지난주에 친구를 만났다.
✕ 지난 주에 친구를 만났다.
어떤 맞춤법을 많이 틀릴까?
TOP 10을 갈래별로 묶으면 이렇게 나뉘어요.
11~20위
이렇게 골랐어요
- 맞춤의 맞춤법 퀴즈(15문제)와 오늘의 1문제에서 고른 답을 단어마다 모았어요. 이름은 빼고, 맞혔는지 틀렸는지만 셉니다.
- 20번 이상 풀린 단어 533개 가운데 틀린 비율이 높은 순서예요. 비율이 같으면 더 많이 풀린 단어를 앞에 두었어요.
- 두 표기 중 맞는 것을 고르는 문제와, 뜻이 다른 두 말 가운데 문장에 맞는 말을 고르는 문제가 섞여 있어요. 문제마다 7~12초 안에 골라야 해서, 천천히 볼 때보다 틀린 비율이 높게 나올 수 있어요.
- 응답이 쌓일수록 순위가 바뀌어요. 매일 새로 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