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말
연세 / 나이
웃어른의 나이를 높여 이를 때는 '연세', 자신이나 또래·아랫사람의 나이는 '나이'.
📘 왜 그럴까
'연세(年歲)'는 '나이'의 높임말로, 어른에게 경의를 표할 때 씁니다. 자신의 나이나 또래·아랫사람의 나이를 말할 때는 '나이'를 씁니다. '선생님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처럼 상대방을 높이는 자리에서만 '연세'를 씁니다. 자신을 높이는 표현이 되므로 '저의 연세는 ~'과 같은 말은 쓸 수 없습니다.
🤔 자주 틀리는 이유
일상 대화에서 어른에게도 '나이'를 그냥 쓰는 경우가 많아 '연세'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나이 드셨다'처럼 어른에게도 '나이'를 붙여 쓰는 관행이 퍼진 탓도 있어요.
💡 쉽게 외우기
상대방이 웃어른이면 '연세', 자신이나 또래·아랫사람이면 '나이'.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어른에게 여쭐 때연세가 어떻게 되세요?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자신을 말할 때제 나이는 서른입니다.제 연세는 서른입니다.
어른의 나이를 높일 때연세가 드시다나이가 드시다
어른의 나이를 말할 때할머니 연세가 일흔이시다할머니 나이가 일흔이시다
✍️ 예문
○할머니 연세가 올해 여든이 되셨다.
✕할머니 나이가 올해 여든이 되셨다.
○제 나이는 스물다섯 살입니다.
✕제 연세는 스물다섯 살입니다.
○선생님 연세를 여쭤봐도 될까요?
✕선생님 나이를 여쭤봐도 될까요?
❓ 자주 묻는 질문
어른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하면 안 되나요?
격식 있는 자리나 어른을 직접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가 더 적절합니다. 친한 사이라면 '나이'를 써도 큰 실례는 아니지만, 높임말로는 '연세'가 바릅니다.
📌 한 가지 더
'연세'는 나이의 높임말, '나이'는 평어입니다. 자신에게 '연세'를 쓰면 자기 높임이 되어 어색하므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