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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섭섭지vs섭섭치

'섭섭하지'의 준말은 '섭섭지'입니다. '섭섭치'는 틀린 표기예요.

📘 해설

한글 맞춤법 제40항에 따르면, 어간의 끝음절 '하'가 완전히 탈락하는 경우에는 뒤따르는 자음이 거센소리로 바뀌지 않습니다. '섭섭하지 않다'에서 '하'가 통째로 탈락하면 '섭섭지 않다'가 됩니다. '하'의 'ㅎ'이 'ㅈ'을 거센소리 'ㅊ'으로 만들어 '섭섭치'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의 준말은 언제나 '-지'입니다.

📚 어디에 나와 있나요?

🤔 자주 틀리는 이유

'ㅎ' 뒤에 자음이 오면 거센소리가 된다는 규칙(예: 간편하게→간편케)을 떠올려 '섭섭치'가 맞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지' 준말에서는 '하'가 통째로 탈락하므로 'ㅎ'이 '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쉽게 외우기

'-하지'의 준말은 항상 '-지'. 거센소리 '-치'로 바꾸지 마세요.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준말섭섭지 않다섭섭치 않다
원형섭섭하지 않다—
같은 유형넉넉지 않다넉넉치 않다
같은 유형깨끗지 않다깨끗치 않다

✍️ 예문

○그 결과가 섭섭지 않은 성적이다.
✕그 결과가 섭섭치 않은 성적이다.
○그 정도면 섭섭지 않은 대우다.
✕그 정도면 섭섭치 않은 대우다.
○헤어지는 게 섭섭지만 어쩔 수 없다.
✕헤어지는 게 섭섭치만 어쩔 수 없다.

❓ 자주 묻는 질문

'섭섭하지 않다'를 줄이면 왜 '섭섭지 않다'인가요?

'-하지' 준말에서는 '하'가 통째로 탈락해 '-지'만 남습니다. 'ㅎ'이 뒤의 'ㅈ'을 거센소리로 만들 것 같지만, 이 경우엔 그렇지 않습니다. '넉넉지', '깨끗지'도 모두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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