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활용
삭이다 / 삭히다
감정·음식을 소화시키면 '삭이다', 발효·삭게 만들면 '삭히다'. 둘 다 표준어예요.
📘 왜 그럴까
'삭이다'는 '음식을 소화되게 하다' 또는 '감정·흥분을 가라앉히다'의 뜻입니다. '삭히다'는 '음식물을 발효시키거나 충분히 삭게 만들다'는 뜻으로, 주로 식재료나 음식에 씁니다. 두 단어 모두 자동사 '삭다'의 사동형이지만, '이'와 '히' 어미에 따라 쓰임이 구분됩니다.
🤔 자주 틀리는 이유
'삭이다'와 '삭히다' 모두 '삭다'에서 파생된 사동사라 혼동이 쉽습니다. 특히 '화를 삭이다'를 '화를 삭히다'로, '젓갈을 삭히다'를 '젓갈을 삭이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아요.
💡 쉽게 외우기
감정·소화는 '삭이다(안으로 가라앉힘)', 발효·부패는 '삭히다(밖에서 익힘)'로 구분하세요.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감정·흥분을 가라앉힘화를 삭이다화를 삭히다
소화·소화시킴밥을 삭이다밥을 삭히다
발효·삭게 함젓갈을 삭히다젓갈을 삭이다
음식 숙성김치를 삭히다김치를 삭이다
✍️ 예문
○분노를 속으로 삭이며 참았다.
✕분노를 속으로 삭히며 참았다.
○젓갈은 소금에 재워 오래 삭혀야 맛있다.
✕젓갈은 소금에 재워 오래 삭여야 맛있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걸으며 밥을 삭였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걸으며 밥을 삭혔다.
❓ 자주 묻는 질문
'화를 삭이다'와 '화를 삭히다' 중 뭐가 맞나요?
감정을 속으로 가라앉힐 때는 '삭이다'가 맞습니다. '삭히다'는 음식을 발효시킬 때 쓰는 말이에요. '화를 삭이다', '눈물을 삭이다'처럼 감정·심리 맥락에서는 '삭이다'를 쓰세요.
📌 한 가지 더
두 단어 모두 표준어입니다. '삭이다'는 소화·감정, '삭히다'는 발효 맥락에서 구분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