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활용
붓다 / 붇다
액체를 따르거나 살이 부어오르면 '붓다', 부피·양이 서서히 늘어나면 '붇다'.
📘 왜 그럴까
'붓다'[부:따]는 (1) 액체를 쏟아 넣다(물을 붓다), (2) 금액을 납입하다(적금을 붓다), (3) 염증 등으로 살이 부어오르다(발이 붓다)의 뜻입니다. '붇다'[붇따]는 (1) 음식 등이 물을 흡수해 부피가 커지다(라면이 붇다), (2) 수량이나 무게가 점점 늘다(체중이 붇다)의 뜻입니다. 두 단어는 활용형도 다릅니다: 붓다→부어/붓는, 붇다→불어/붇는.
🤔 자주 틀리는 이유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하고, '붓다'와 '붇다' 모두 '무언가가 늘어난다'는 느낌을 주어 헷갈립니다. 특히 '라면이 붓다'(→ 붇다가 맞음)나 '눈이 붇다'(→ 붓다가 맞음)처럼 바꿔 쓰는 경우가 많아요.
💡 쉽게 외우기
활용형으로 구분: '붓다'는 '부어·부었다', '붇다'는 '불어·불었다'. 라면·쌀은 불어나니 '붇다', 눈·발 부기는 '붓다'.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액체를 따름물을 붓다물을 붇다
납입·적립적금을 붓다적금을 붇다
염증으로 부어오름눈이 붓다 / 발이 붓다눈이 붇다 / 발이 붇다
음식 부피 증가라면이 붇다 / 밥이 붇다라면이 붓다 / 밥이 붓다
체중·양 증가살이 붇다살이 붓다
✍️ 예문
○잔에 물을 가득 부었다.
✕잔에 물을 가득 불었다.
○라면을 너무 오래 두었더니 다 불었다.
✕라면을 너무 오래 두었더니 다 부었다.
○어제 울었더니 눈이 부었다.
✕어제 울었더니 눈이 불었다.
❓ 자주 묻는 질문
'살이 붓다'와 '살이 붇다' 중 뭐가 맞나요?
살이 부어오르는 것(부기, 염증)이라면 '붓다'(살이 붓다·부었다)가 맞습니다. 살이나 몸무게가 서서히 늘어나는 것이라면 '붇다'(살이 붇다·불었다)가 맞아요. 두 단어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과거형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부었다'(붓다)와 '불었다'(붇다).
📌 한 가지 더
두 단어 모두 표준어입니다. '부어/부었다'면 붓다, '불어/불었다'면 붇다로 기억하세요.